한국사회언어학회 회원여러분께, |
존경하는 한국사회언어학회 회원 여러분! 그리고 한국 사회언어학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신 국내외의 여러 언어학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5년부터 2년간 우리 학회의 18대 회장을 맡게 된 박용한입니다. 먼저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 모두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신 가운데, 하시는 모든 일들이 잘 성사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학회는 올해로 창립 35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2020년 서울대학교에서 학회 창립 3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5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우리 학회는 여러 회원분들께서 학회를 위해 많은 참여와 봉사를 해주신 덕에 명실상부하게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어 왔습니다. 저를 비롯한 이번 18대 임원진들은 앞으로 우리 학회가 더욱더 지속적인 발전을 거둘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선 우리 한국사회언어학회의 학술지를 Scopus에 등재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이 업무는 지난 몇 년간 우리 학회가 지속적으로 기초 작업을 해온 것입니다. 우리 학회 학술지의 Scopus 등재는 학회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게 될 뿐만 아니라, 더욱 질 높은 논문의 투고를 유도하는 매우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리고 학회의 회칙과 관련 세부 규정들을 전면적으로 검토하여 개정 보완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학회의 전반적인 업무들을 규정화되어 있는 세부 절차에 따라서 투명하고 예측가능한 방식으로 처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이른바 평생회원 제도를 운영하고자 합니다. 최근 우리 학회에 관심을 보이는 많은 젊은 학자들이 논문 발표 및 토론에 상당수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를 계속 이어 나가서, 젊은 세대의 학자들이 우리 학회에서 평생 동안 연구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고, 그 결과 학회의 회원수 확대 및 학회의 외연 확대 등의 성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창립 35주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 학회는 그간의 시간 동안 국내 유일의 사회언어학 관련 학회로서, 왕성한 학술 교류와 사회언어학자들 간의 친목의 장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습니다. 이런 우리 학회가 앞으로 미래의 학문 발전 방향에 발맞추어 더욱 내실있는 학회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저와 18대 임원진 모두 열심히 뛰겠습니다. 부디 우리 학회에 대해 애정 어린 관심과 지속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2025년 1월 1일 한국사회언어학회 18대 회장 박용한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