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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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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언어학회 회원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제14기 회장을 맡게 된 경희대학교 영어학과 김규현입니다. 2016년 새해맞이 인사를 나누던 시간이 엊그제인데 어느덧 1월도 잰걸음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시작은 언제나 낡은 마음을 새롭게 정화하고 정진하게 만드는 신비한 힘이 있습니다. 14기가 새롭게 시작하는 이 시점에서 신임회장이란 중책이 저에게는 심기일전의 기회가 되어, 우리 학회에 무궁한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학회의 획기적 성장을 꿈꾸는 야심찬 청사진을 그려봅니다.

한국 사회언어학회는 1990년에 창립되어 올해로 27주년을 맞게 되었습니다. 그간 우리 학회는 학술대회 개최, 학술지 발간, 학술저서 번역, 저술 등을 통하여 사회언어학의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자들의 학술적 교류의 장이 되어왔고, 사회언어학의 보급과 후속 연구 세대 양성을 도모해왔습니다. 또한 우리 학회에서 발간되는 《사회언어학》은 언어학 분야에서 손꼽히는 학술지로 자리매김을 하게 되었고, 학계에서도 인지도가 매우 높은 학술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언어학회의 전통을 계속 유지해 나가야 하는 중책을 14기 임원진이 앞으로 2년간 맡게 되었습니다. 부족하지만 신임회장으로서 우리 학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우리 학회에서는 파솔드(Fasold)의 저서를 번역한 《사회언어학》외에도 본빌레인(Bonvillain)의 저서를 번역한 《문화와 의사소통의 사회언어학》, 그리고 《사회언어학 사전》을 출판하였습니다. 특히 13기 임원진에서는 외국의 사회언어학 이론과 연구를 소개할 뿐만 아니라 국내 사회언어학 연구에서 이룬 성과도 균형 있게 제시하고자 노력한 》사회언어학: 언어와 사회 그리고 문화》를 공동 집필하여 출판하였습니다. 이 책은 우리 학회 차원에서 기획하는 ‘사회언어학 총서’의 제 1권이 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큽니다.

이번 14기에서는 우리 학회의 이러한 전통을 이어나가고 한국 사회언어학의 발전 및 보급을 가속화하기 위해 ‘사회언어학 총서 발간위원회’를 조직하여 운영하고자 합니다. 발간위원회는 ‘사회언어학 총서’ 발간을 위한 합리적 지침을 마련하고 엄정한 심사 및 선정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사회언어학계의 권위 있는 선생님들을 모시고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발간하는 ‘사회언어학 총서’는 외국의 중요한 연구 성과를 소개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국내 사회언어학 연구의 훌륭한 성과도 널리 알리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계획은 실천으로 연결될 때만 의미를 창출합니다. 학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회원들의 중지를 모아 설계한 청사진이 훌륭한 결과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우리 학회가 부족한 부분은 서로 협력하여 메우고 학문적 성과가 기대되는 부분은 서로 소통하고 격려함으로써 더 나은 연구를 자극하는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임원진들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한국사회언어학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14기 임원진으로 수고해 주실 선생님들께 많은 도움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아울러 회원님들의 많은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간곡히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사회언어학회 14기 회장 김규현